[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K-바이오 중심지인 충북 청주 오송에 관련 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충북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바이오 기업인과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기업인 초청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메타바이오메드, 바이오톡스텍, 노바렉스, 오가노이드 사이언스 등 도내 주요 바이오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중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뉴로비비는 지난해 충북지사를 설립했다. 올해는 아예 본사를 충북으로 옮길 계획이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발명의 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같은해 5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8년엔 충북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관련 기업인 ㈜세포바이오는 보건신기술(NET) 의약품 분야 인증을 받고, 현재 대퇴골두괴사 세포치료제 임상 2상에 돌입했다. 청주시에 R&D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충북은 지난 1997년 국가생명과학단지로 지정된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바이오·헬스 클러스터가 집적된 지역이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수도권·대전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과 맞닿아 있어 전국 인프라와 연계한 임상·물류·인력 수급에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소규모 R&D(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정주 기반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기업들은 초기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건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최근 오송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가 문을 열었는데 이를 전초기지로 충북도는 바이오 창업과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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