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AI·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숨은 진주'를 발굴하기 위해 2030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협의 중인 총인건비제 예외 승인과 관련해서도 "이른 시일 내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 행장은 20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65년간 중소기업과 함께 축적해 온 기업금융 DNA는 기업은행의 독보적인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임우섭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bacf45c6918a6.gif)
장 행장은 "기업은행은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끄는 파트너"라며 "창업 초기부터 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는 여신 심사 체계 혁신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행장은 나아가 'IBK 국민성장 펀드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통적 금융을 넘어 투자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핵심"이라며 "지역 산업 생태계에 맞춘 맞춤형 유동성을 적기에 공급해 지방의 생산 활동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7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통해 저금리 대환대출과 채무 조정, 경영 컨설팅을 결합한 재기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AI 전환과 관련해서는 "방대한 기업금융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분석·심사·사후관리 전반을 고도화하고, 초개인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며 "조직 운영과 의사결정 체계도 AI 친화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장 행장은 취임식 후 출입기자단 상견례에서 "앞으로 기자들과 자주 소통하며 기업은행의 정책적 역할과 정부 주요 과제가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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