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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동해 블루이코노미 신성장 계획' 수립...동해안 해양경제 거점화 구상


영일만항 북극항로 관문항 육성·Sea&Air 복합물류 구축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가 동해안을 물류·에너지·산업이 연계된 해양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환동해 블루이코노미 신성장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해양경제 확대, 지방소멸 대응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전략이다. 블루이코노미 개념을 토대로 동해안의 산업·물류·해양 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을 담았다.

환동해 블루이코노미 기반 동해안 해양경제 구상도. [사진=경북도청]

도는 동해안을 지역 산업 기반, 정주·관광 여건, 국제 교류 여건 측면에서 분석했다. 단순 항만·관광 중심 공간을 넘어 북극항로, 에너지, 해양산업이 결합된 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대응 관문항으로 육성한다. 부산항과 연계한 해상 '투 포트(Two-Port)'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항이 글로벌 컨테이너 환적 중심 기능을 맡고, 영일만항은 북극항로·에너지·벌크화물·콜드체인에 특화한다. 항만 간 경쟁이 아닌 기능 분담을 통해 국가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영일만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을 연결하는 'Sea & Air' 환적 물류체계를 구축한다. 북방 해상물류와 글로벌 항공물류를 연계한 복합 물류 허브를 조성해 물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중·남부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암모니아 등 에너지 물류 인프라 확충과 해상풍력 등 해양 신재생에너지 산업 여건을 중심으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차세대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실증 및 활용 방안도 포함됐다.

철강·이차전지·첨단소재 등 동해안 주력 산업과 항만·공항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 벨트 구축도 추진한다. 원료 수입부터 생산, 수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통 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전환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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