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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교육, 암기에서 현장으로”…대구 수성구, 취약 청소년·청년 450명 권익교육 착수


AI 시뮬레이션·문제기반 학습 도입…노동시장 진입 전 ‘실전 대응력’ 강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가 전문계 고등학생과 취약계층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노동권익 교육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19일 수성구에 따르면 ‘취약노동자 교육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며, 사회적기업 교육협동조합 세움이 운영을 맡는다.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300만 원이다.

수성구청 전경 [사진=수성구]

교육 대상은 영남공업고등학교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등 관내 전문계고 학생을 비롯해 경계선 지능 청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수성일자리센터 구직자 등 인지적·사회적 취약계층 약 450명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이론·암기식 노동교육에서 벗어나 문제 기반 학습(PBL)과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근로계약, 임금, 산업안전, 부당 대우 등 노동권 침해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성구는 민·관·학 협력 체계를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교육,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지역형 노동권익 보호 안전망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노동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동권익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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