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금값이 함께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금값이 함께 반등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aeaaa92bfebbd6.jpg)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0.35달러로 전장 대비 4.35%(2.93달러)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4.59%(2.86달러) 오른 배럴당 65.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와 WTI 선물 종가는 모두 지난달 30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2주 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유가는 하루 만에 급반등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직접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앤드루 리포 리포 오일 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오늘 유가의 큰 변동은 전적으로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과 이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련 회담 소식에 따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강화됐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2.22% 오른 온스당 4985.46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금값이 함께 반등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7b6e8ffb80924f.jpg)
한편, 미국과 이란은 전날인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을 재개했으나 뚜렷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군사훈련을 이유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수 시간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국의 대(對) 이란 군사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18일 관련 보도를 통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작전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과는 차원이 다를 수 있다며 수주간 이어질 대규모 작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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