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1620억원 규모의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수주 규모는 창사 이래 최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조감도 이미지. [사진=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ef8d46cb55a9bd.jpg)
이번 계약은 세종허브센터와 세종온라인센터에 이은 아성다이소와의 세 번째 연속 수주다.
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 신축될 양주허브센터는 2028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연면적 205,943㎡(약 6만 2406평), 지상 4층, 높이 45m 규모로, 2030년까지 아성다이소 온·오프라인 전체 주문의 약 37%를 처리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용으로 분리 운영되던 기존 체계와 달리, 온·오프라인 재고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옴니채널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재고 이중 보관 불필요 △공간·설비·IT 인프라 공유로 투자 효율 극대화 △채널 간 재고 이동 최소화 △고객 주문에 가장 가까운 재고로 즉시 출고 등이 가능해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배송 속도는 향상된다.
DLS는 이번 프로젝트에 설계·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비롯해 첨단 자동화 설비 공급, AI 기반 소프트웨어 구축, 유지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의 전 과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양주허브센터에는 △OSR(Order Storage and Retrieval) 셔틀 △GTP(Goods to Person) 스테이션 △ODS(Order Distribution System) 등 글로벌 물류 자동화 선두기업 크납(Knapp)의 첨단 설비가 적용된다.
478대가 공급되는 OSR 셔틀은 업계 최고 수준인 5m/s 속도로 운행하는 초고속 셔틀로, 물류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최대 30kg 중량의 상품을 옮길 수 있으며, 옴니채널 운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재고를 하나의 셔틀 랙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TP 스테이션은 셔틀에서 출고된 상품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돼 피킹 효율과 작업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ODS는 주문 처리 순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작업자 부하를 줄이고 피킹 효율을 높여 작업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이 외에도 DLS가 자체 개발한 WMS(창고관리시스템), WCS(창고제어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WMS는 온·오프라인 재고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 알고리즘 기반의 적치 전략을 최적화해 작업 병목을 사전에 방지한다.
DLS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DLS가 보유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쿠팡, 나이키 등 대형 물류센터 및 다수의 제조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허브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의 옴니채널 물류센터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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