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대한민국 시민'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지난 2024년 12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즉각 체포! 탄핵촛불문화제' 에서 시민들이 응원봉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ca211afb11155.jpg)
19일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에 따르면 세계정치학회(IPA) 전·현직 회장 등 일부 정치학자들은 지난달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한국 시민 전체(Citizen Collective)'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했다.
이들은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하고 헌정 질서를 회복한 시민들의 노력을 '빛의 혁명'으로 규정했다. 내전이나 폭력적 충돌 없이 비폭력적 시민 참여를 통해 헌법적 위기를 극복한 사례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의미 있는 민주주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해 7월 IPA 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 교수는 노벨위원회에 제출한 영문 설명자료에서 '빛의 혁명'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배경, 국제적 함의를 상세히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흐름 속에서 한국이 6개월 만에 내란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과정을 국제사회가 주목했다"며 "그 중심에는 민주주의 복원력을 보여준 시민들의 힘이 있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 2024년 12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즉각 체포! 탄핵촛불문화제' 에서 시민들이 응원봉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2e6ceb5e266e6.jpg)
이어 "K-팝과 K-드라마가 세계 문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듯 K-민주주의 역시 성숙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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