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 전역을 하나로 잇는 ‘인천 순환3호선’ 구축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순환3호선을 포함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인천 철도망은 기존 방사형 구조에서 벗어나 ‘순환·연결형 구조’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에는 ▲인천 순환3호선 ▲용현서창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영종트램 ▲가좌송도선 등 총 7개 노선이 반영됐다. 전체 연장 길이는 123.96㎞이며, 총사업비는 8조 6,840억 원 규모다.
해당 노선들은 원도심과 신도시, 연안과 공항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특히 핵심 사업인 인천 순환3호선은 송도국제도시~신포~동인천~청라~검단을 잇는 총연장 34.64㎞ 노선으로, 사업비는 3조 2,17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노선 완공 시 검단에서 송도까지 철도 이동 시간이 약 34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국토부 승인으로 도시철도망 확충을 위한 법적·행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순환3호선은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용현서창선과 송도트램 역시 2026년 상반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나머지 노선들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철도는 더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통해 시민의 일상 질을 변화시키고 도시의 성장 방향까지 결정하는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 전역의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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