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 공무원이 주식 투자를 통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주장과 인증 게시글을 올렸다가 누리꾼들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가 "목표한 금액보다 훨씬 넘었고 정말 운이 좋았던 장이었다"며 "2024년과 2025년에는 나스닥 엔비디아와 팔란티어로, 2025년에서 2026년에는 하이닉스, 삼전, 코스피 etf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 공무원이 주식 투자를 통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주장과 인증 게시글을 올렸다가 누리꾼들 뭇매를 맞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image.inews24.com/v1/85da98206c4dc1.jpg)
그러면서 증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약 68억원(6,818,086,818원)의 자산을 인증하고 글을 맺었다.
다만 이 같은 글이 게시된 이후 누리꾼들은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A씨가 말한 종목들과 기간들을 고려했을 때, 약 17배의 수익을 거두는 것은 산술적으로 희박하다는 분석이 제기됐으며 A씨가 인증한 금액이 표시된 부분의 픽셀 배열 또한 주변 배경과 미묘하게 달라 교묘하게 편집된 이미지라는 주장도 나왔다.
아울러 A씨가 인증한 금액이 0, 1, 6, 8만 반복된다며 "복붙한 것 아니냐" "잔고 화면만으로는 믿기 어렵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공무원이 주식 투자를 통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주장과 인증 게시글을 올렸다가 누리꾼들 뭇매를 맞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image.inews24.com/v1/428c5f7f71d2e6.jpg)
이러한 의심들이 제기되자 A씨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뒤 계정을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글의 여파는 커뮤니티 속에서 누리꾼들이 설왕설래를 벌이며 계속 이어졌다.
동일 커뮤니티 이용자 B씨는 "다들 조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람(A씨) 조직내에서도 유명한데 돈 많이 벌어 가지고 주위에도 많이 쐈다. 실제 보기 전까지 나도 안 믿었다"며 A씨 편을 들었다.
또 다른 공무원 C씨 역시 "조직 내에서 유명한 사람 맞다. 사내 주식동아리 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람"이라며 "매수 종목, 기간 보니 (A씨가) 쓴 글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B씨와 C씨는 "사내 주식동아리 들어가 있는 사람은 다 아는 사람" "동아리 사람들한테 이전부터 다 말했다" 등 계속해 A씨의 인증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한 공무원이 주식 투자를 통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주장과 인증 게시글을 올렸다가 누리꾼들 뭇매를 맞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image.inews24.com/v1/ab07a77c23a01c.jpg)
이에 누리꾼들 역시 B씨와 C씨 주장 등에 대한 반박을 이어갔고 특히 한 누리꾼은 "사내동아리 어쩌고 하는 거 보니 사람을 낚으려는 리딩방 패거리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조작인 줄 알았는데 리딩방 회원 모집이라니" "부자들은 티를 내지 않는다" "금액도 애초부터 대충 적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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