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한길, '기자증' 목에 걸고 경찰서 등장⋯"언론에 재갈 물리려 한다" 반발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12·3 내란 사태 이후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전한길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며 목에 '기자증'을 걸고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 동작경찰서로 출석 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 동작경찰서로 출석 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날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명의의 기자증을 목에 걸고 출석해 자신에 대한 고소·고발이 "언론의 표현의 자유를 막는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방송3법을 통해 언론노조가 방송을 장악하고, 전한길처럼 있는 그대로 보도하려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비판하지 말라는 의도로 보인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국민의 권리인데 고발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 동작경찰서로 출석 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 동작경찰서로 출석했다. 조사에 앞서 경찰서 주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전 씨는 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외에도 내란 선동 등 여러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으나 그동안 해외 체류로 인해 소환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전날 오후 7시 39분께 조사를 마친 뒤 그는 지지자들에게 "고발 건이 쪼개져 6건이나 되더라. 몰아서 조사받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 충실히 조사에 임했기 때문에 추가 소환은 없을 것"이라며 "죄 지은 게 없다. 무리한 고소·고발이 너무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한길, '기자증' 목에 걸고 경찰서 등장⋯"언론에 재갈 물리려 한다" 반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