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유럽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삼성SDI와 함께 설립한 미국 합작사 '스타플러스 에너지(SPE)'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런 검토는 스텔란티스가 전기차(EV) 투자를 축소하고 현금 보존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는 220억유로(38조원)의 자산 감액을 지난주 발표한 바 있다.
![삼성SDI 기흥사업장(본사) [사진=삼성SDI]](https://image.inews24.com/v1/74a17f32a9073e.jpg)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SPE 지분 정리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해 왔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철수 과정에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제3자에게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선택지로 거론된다.
한 소식통은 스텔란티스가 SPE 지분을 제삼자에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스텔란티스는 이 보도에 관한 논평에서 "SPE 미래와 관련해 삼성SDI 측과 협력적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PE는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위치한 배터리 생산 법인으로 2024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의 캐나다 합작 사업에서도 철수를 결정한 바 있어 북미 배터리 전략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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