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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지난해 영업이익 1.4조원…전년 대비 58% ↓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과 운임 하락 영향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HMM은 지난해 매출 10조8914억원과 영업이익 1조46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91% 줄었고, 영업이익은 58.40% 감소했다.

HMM 선박 [사진=HMM]
HMM 선박 [사진=HMM]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70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8% 줄었고, 영업이익은 약 68.27% 감소한 317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컨테이너선 공급과잉,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위축 등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1581p로 2024년 평균 2506p 대비 37% 하락했다. 특히, 주력 노선인 미주서안(-49%), 미주동안(-42%), 유럽노선(-49%)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해운 시장은 시황 약세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타 선사들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HMM은 31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이는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11.7%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항로 운항 효율 최적화, 고수익 화물 유치 및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평가했다.

올해에는 신조 컨테이너선 대량 인도로 공급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요 기관의 수요 증가 예측은 2.1%에 불과해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적 수급 불안에 더해 무역 분쟁 심화, 환경 규제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선사들의 서비스 변경 및 재배치가 확대될 전망이다.

HMM은 올해 컨테이너부문, 허브&스포크 기반 네트워크 확장 및 친환경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최적 피더 운영체제 확립 등으로 비용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벌크부문,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광물 자원 운송 및 국내 전용선 사업 재개 등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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