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견딜 만하십니까"⋯고령의 허리 질환, 아프기 전에 미리 수술해야? [명의]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나이 들면 허리 아픈 건 당연하지".

많은 사람들이 허리 통증을 안일하게 생각하고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령 허리 질환은 단순한 통증으로 끝나지 않는다.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은 엉치·허벅지·종아리·발끝까지 내려오고, 조금만 움직여도 버겁고, 서 있기도 힘들어진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심하면 힘이 빠지거나 발목이 처지는 운동 마비로 이어질 수 있고, 마미증후군처럼 대소변 이상까지 동반되는 응급 상황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결국 허리 문제는 통증뿐만 아니라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 더 먹으면 수술 못 할까 봐"라며 미리 수술을 고민하지만, 핵심은 수술할지 말지가 아니라 지켜볼 수 있는 상태인지, 놓치면 안 되는 신호가 있는지를 구분하는 데 있다.

그렇다면 어떤 신호가 나타나면 수술을 고민해야 할까. 중요한 건 빨리 수술하는 게 아니라, 내 허리에 맞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은 더 지켜볼 수 있는 단계인지, 아니면 수술을 받아야 시점인지 살펴봐야 한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허리 통증이 심해 걷는 것 자체가 힘들었던 70대 여성 환자. 5분 거리도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였고, 집 안에서도 오래 서 있기가 어려워 기본적인 집안일조차 버거운 상태였다.

검사 결과 '척추관 협착증'과 '전방전위증'이 함께 확인됐다.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고,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지며 통증과 불안정성이 겹친 상황이었다.

10~15분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힘들었던 70대 남성 환자. 검사 결과 '척추 분리성 전방전위증'을 진단 받았다. 다른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유했다. 이럴 때, 진동규 교수가 환자들에게 물어보는 한 가지 질문이 있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

"견딜 만하십니까". 환자는 증상이 분명했지만 아직은 견딜 만했고, 일상 기능도 완전히 무너진 상태는 아니었다. 그래서 당장 수술로 가기보다, 진통제를 먹으며 증상의 변화와 기능 저하가 생기는지 조금 더 지켜보며 수술 시점을 판단하기로 했다.

척추관 협착증과 전방전위증이 있던 70대 남성 환자가 허리 통증과는 조금 다른 증상으로 외래를 찾았다. 다리 저림과 통증이 있었지만, 그에 더해 항문 감각이 둔하면서 최근 들어 소변보는 게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환자는 급히 병원으로 내원해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마미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오는 13일 오후 9시 55분 EBS1에서 방영되는 '명의-허리 수술, 아프기 전에 미리 할까' 편에서는 신동규 신경외과 교수와 고령의 허리 질환과 허리 수술의 적기 등에 대해 알아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견딜 만하십니까"⋯고령의 허리 질환, 아프기 전에 미리 수술해야? [명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