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벤처기업인 GV2와 금강기획이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에 등장하는 캐
릭터를 상품화한다.
GV(대표 윤석호 www.x2game.com)는 금강기획(대표 채수삼)과 맺은 계약
을 바탕으로 17일 오후3시 서울 금강기획본사 10층 다이아몬드클럽에
서 '포트리스2' 캐릭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모닝글로리, 바른손, 영실업, 제일제당 등 총 1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팬시, 완구, 식음료 등에 '포트리스2' 캐릭터를 라이선
스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금강기획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포트리스2' 주 사용층인 청소년을 겨냥
한 상품과 이들 상품의 사업화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금강기획 측은 "상품화 성공은 게임의 인기도와 정비례한다"며 "포트리스2
의 인기가 높고 13개의 탱크(캐릭터)들이 귀엽고 깜찍해 사업화가 가능하
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GV의 윤석호 사장은 "게임 캐릭터 사업은 그 자체로도 수익성이 있을 뿐
아니라 게임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포트리스2'의 캐릭터 사
업을 치밀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프리토레이는 스낵류에 대한 '포트리스2' 캐릭터를 라이선스받
아 다음달 '포트리스 칩' 스낵을 출시하며, 이달 15일부터 CF를 방영할
예정이다.
(02)6246-2016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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