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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옷 쇼핑 어디로"⋯방 안에서 '콕'


무신사·에이블리 등 특수 맞아 앞다퉈 프로모션
삼성물산·LF·한섬·신세계인터 등 실적 회복세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설빔이나 여행용 옷가지를 사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오프라인 매장을 들르기도 하지만 온라인 쇼핑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패션업계가 설 연휴 늘어나는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섰다. 특히 소비 패턴을 반영해 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일제히 열면서 소비자들의 즐거운 쇼핑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요 패션기업들이 이른 추위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은 서울 명동 거리. [사진=연합뉴스]
국내 주요 패션기업들이 이른 추위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은 서울 명동 거리. [사진=연합뉴스]

무신사는 오는 25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랜드 큐레이션을 강화한 '데이 테마'를 운영해 기프트데이, 스포츠데이, 어패럴데이, 앙코르데이 등 엄선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30% 브랜드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지급하는 세뱃돈 이벤트에서는 빨리 참여한 고객이 더 높은 금액의 무신사 머니를 수령하는 방식을 적용해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에이블리는 오는 23일까지 여는 '에누리' 행사에서 전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18% 할인 쿠폰, 16% 할인 쿠폰 등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총 2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각각 3일씩 4차례에 걸쳐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릴레이 브랜드 데이' 코너도 마련했다. ‘

업계 관계자는 "의류비를 지출하려는 소비 심리가 점차 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라며 "설 명절 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 시기를 잘 공략해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어진 한파에 겨울 외투 판매가 늘어난 패션업계는 설 대목 수요까지 흐름을 이어가며 경영실적을 챙기는 모습이다.

패션업계는 의류 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할인행사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주요 패션 기업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6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1%, 4.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LF는 매출액 5965억원으로 6.6% 늘었고, 영업이익은 789억원으로 202.9% 급증했다. 한섬은 매출 4637억원과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해 각각 6.4%, 30.1%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 3443억원으로 5.6% 뛰었다.

이들 기업은 이른 추위와 소비 심리 회복에 따라 겨울 아우터를 중심으로 구매가 집중된 게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2024년에 이어 지난해 1~3분기까지 실적이 감소하며 업황 부진 직격탄을 맞았으나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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