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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보쉬,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공식 쇼룸' 오픈


하츠가 국내 유통·설치·AS까지 담당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하츠가 독일 가전 브랜드 보쉬(Bosch)와 딜러십 계약을 맺고 한국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츠는 10일 보쉬와 함께 서울 학동역 인근에 첫 공식 쇼룸을 열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쉬의 빌트인 가전 라인업과 주방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릭 류 보쉬 홈 어플라이언스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유통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가 보쉬의 한국 시장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
에릭 류 보쉬 홈 어플라이언스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유통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가 보쉬의 한국 시장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

이번 쇼룸은 보쉬가 한국에 선보인 첫 공개 쇼룸으로, 하츠가 구축·운영을 맡았다. 또 제품 구매 상담부터 설치, 시공, 사후서비스(AS)까지 전 과정을 하츠가 담당한다.

쇼룸 오프닝 행사에는 김성식 하츠 대표이사와 진용균 하츠 전무, 한정민 하츠 상무를 비롯해 에릭 보쉬 홈 어플라이언스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유통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릭 류 보쉬 홈 어플라이언스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유통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가 보쉬의 한국 시장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
학동역 인근에 위치한 보쉬 가전 첫 공식 쇼룸. [사진=하츠]

에릭 매니저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쇼룸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한국 시장에 대한 보쉬의 장기적인 헌신과 현지 파트너십에 대한 확신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한국은 아시아 시장 내에서도 소비자 안목과 트렌드 수용도가 높은 기준 시장"이라고 말했다.

보쉬 측은 한국 소비자 특성에 대해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사용 편의성, 에너지 효율, 지속 가능성, 주방 공간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에릭 매니저는 "한국에서 형성된 주방과 가전 트렌드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보쉬 가전에게 한국은 아시아 포트폴리오 내 벤치마크 시장"이라고 밝혔다.

하츠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재건축·재개발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주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정민 하츠 상무는 "국내 주거 환경은 삶의 질과 취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를 갖춘 파트너로 보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에릭 류 보쉬 홈 어플라이언스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유통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가 보쉬의 한국 시장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
보쉬의 식기세척기. [사진=황세웅 기자]

이어 "하츠가 보유한 전국 단위 유통망과 설치·시공·AS 인프라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쇼룸 내부는 보쉬의 주요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조리 흐름에 따라 구성됐다.

커피머신, 오븐, 워밍드로어를 하나의 주방 동선으로 배치해 준비·조리·마무리 과정이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했으며,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후드 인덕션 등 한국 주방 환경에 맞춘 제품들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식기세척기는 상부 트레이를 포함한 한국형 수납 구조와 저소음 설계를 강조했고, 인덕션은 열 제어 정확성과 단계별 출력 조절 기능을 중심으로 소개됐다.

아일랜드형 주방 공간에는 하방 배기 방식의 후드 인덕션을 배치해 대면형 주방 환경에서의 환기 효율을 강조했다.

에릭 류 보쉬 홈 어플라이언스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유통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가 보쉬의 한국 시장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
보쉬의 인덕션. [사진=황세웅 기자]

쇼룸 디자인은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됐다.

대형 한지 조명과 여백을 살린 공간 연출을 통해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했으며, 독일 보쉬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한국 주방 문화가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했다.

보쉬 측은 한국 시장 진출 시점과 관련해 "내수와 건설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최적의 시기를 기다리기보다 지금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하츠와의 협업을 통해 빌트인 주방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리테일 채널과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시장 내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김성식 하츠 대표이사는 "이번 보쉬 쇼룸 오픈은 하츠가 축적해 온 주방 환경 이해와 보쉬의 기술력이 결합된 사례"라며 "한국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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