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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백만장자 해외 이주 139명"...대한상의 자료 반박


최근 3년간 해외 이주자 통계 SNS 공개
"해외이주 원인 상속세과 결부시켜 왜곡"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이, 상속세 부담으로 지난해 한국을 떠나는 백만장자가 2400명에 이르렀다는 대한상의 보도자료를 직접 반박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국세청·관세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임광현 국세청장이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국세청·관세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임 청장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3년간 국세청에 신고된 해외 이주자 자료를 전수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 평균 해외이주 신고 인원은 연간 2904명이다. 이 가운데 자산 10억원 이상 보유자는 연평균 139명으로 전체의 약 5%다.

이는 대한상의가 앞서 발표한 '상속세 전망 분석 및 납부 방식 다양화' 자료와 차이가 있다. 대한상의 자료에는 한국 백만장자의 해외 유출이 2024년 1200명에서 지난해 2400명으로 급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청장은 "국민께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했다"면서 "대한상의는 백만장자의 탈한국이 가속화되는 원인을 상속세 제도와 결부시켜 국민께 왜곡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산이 많다고 해서 상속세가 없는 국가로 이주하는 경향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해외 이주는 세금 문제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과 의료·교육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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