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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 개소…“노화 정복 꿈 시작”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와 카이스트(KAIST), 청주시는 6일 청주 오송에 위치한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북 청주흥덕), 김대수 카이스트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용진 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 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6일 청주 오송 카이스트 바이오스퀘어 개소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K-바이오 스퀘어는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과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R&D 등 총 3개의 큰 축으로 구성돼 있는데,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의 핵심 거점으로,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AI, 물리, 기계 등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연구·교육 플랫폼이다.

카이스트는 이곳을 전초기지로 삼아, 서울대병원과 충북대, 충북대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파킨슨병 치료제 및 의료기기 개발을 포함한 노화 대응 R&D 분야에서 혁신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바이오 산업 혁신을 이끌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한편, 연간 120개 벤처기업을 배출하는 카이스트의 창업 역량을 집적한 바이오 창업 전초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6일 청주 오송 카이스트 바이오스퀘어 개소식에서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K-바이오 스퀘어는 국가 바이오 전략과 중장기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카이스트의 역량을 총결집해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가 들어선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4월 준공됐다.

지상 1층은 카이스트 세미나실, 산·학·연·병 네트워킹 공간으로 우선 활용하고, 6월부터 건물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강의실, 교수연구실, 대학원 학과사무실, 오픈랩(Lab), 공유 주방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과의 AI 헬스케어 대학원 설립,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연희 국회의원은 “K-바이오 스퀘어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에는 국회 예산 증액을 통해 항체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오송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건립 기획용역비와 카이스트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건립비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R&D 예타제도가 폐지되고 사전점검 제도가 도입된 만큼 정부 건의를 통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 오송은 늙지않는 시대를 꿈꾸는 노화 연구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오송 국제 바이오 컨퍼런스 2025’에는 전 세계 바이오 석학과 전문가 1000여명이 모여 첨단 재생바이오 기술과 건강한 노화를 논의했다.

충북도의 ‘AI 바이오 노화 대응 글로벌 혁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이하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수 카이스트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은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는 카이스트가 그동안 추진해 온 R&D 기획과 글로벌 바이오랩스 유치,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동 대응 등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실질적인 결실”이라며 “이곳에서 신약 개발과 뇌·역노화 연구를 주도해 산·학·연·병이 공생하는 AI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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