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경북도, 국민성장펀드 선점 총력 대응


민관합동 전담팀 가동...호텔·데이터센터·스마트팜 집중 추진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가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지역사업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금융위원회가 150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국가정책펀드로, 2025년 9월 출범해 향후 5년간 첨단 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청]

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방산, 수소, 핵심 광물, K-콘텐츠 등 전략산업 전반이 투자 대상이다.

기업 수요에 따라 직접 지분투자, 인프라 투·융자, 저리대출 등 맞춤형 방식으로 지원하며, 전체 지원금액의 40% 이상을 지역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제3차 경제혁신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국민성장펀드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등 정책기획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청과 출자·출연기관이 협업하는 '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전담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도청은 경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 접수와 금융 구조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민간 투자사와 협업해 메가프로젝트 기획과 투자자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에는 국가정책펀드 지원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도내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기업 투자 수요를 발굴한다.

경북도는 국가정책펀드 중점 과제로 호텔,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태양광을 선정했다.

안동 문화관광단지에는 경북 북부권 최초 글로벌 브랜드 호텔인 메리어트-UHC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며, 3월 펀드 심의 통과와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 공단 인근과 영덕 고래불에서도 고급 호텔 건립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대형 산불 피해 농공단지와 유휴부지에는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주가 주주로 참여하는 농업 대전환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포항 광명산업단지와 구미 삼성전자 1사업장에는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검토 중이다.

경북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 자립률을 바탕으로 AI 전환 핵심 인프라를 집중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민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기반 조성이 지역의 생존을 좌우한다"며 "정책금융을 활용한 지역투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북도, 국민성장펀드 선점 총력 대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