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도시 문제 연구로 저명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센서블 시티 랩이 서울에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연구소를 열고 도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왼쪽부터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카를로 라띠 MIT SCL 소장,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AI재단]](https://image.inews24.com/v1/edb42079d48614.jpg)
5일 서울AI재단에 따르면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AI 연구 기관인 MIT 센서블 시티 랩(MIT SCL) 서울연구소가 출범했다. 공식 명칭은 'MIT 센서블시티 서울'이다.
MIT SCL은 센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를 이해하고 스마트시티, 건축 환경 등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MIT 센서블시티 서울은 MIT SCL이 전 세계 주요 도시와 함께 운영 중인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서울을 AI 기반 도시 연구를 위한 '살아있는 실험실'로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AI재단은 향후 MIT SCL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교통, 환경, 안전, 공간 활용 등 도시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실증 중심 도시 AI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책·데이터·현장 경험을 반영한 '서울형 어반(도시) AI 모델'을 구축하고 연구 성과와 방법론을 유사한 인구·사회 문제를 겪는 세계 도시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또 공동 연구 프로젝트, 연구자·인재 교류, 교육·워크숍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울이 세계 AI 인재가 모이고 성장하는 연구 거점으로 성장 시킨다는 포부다. 이로써 어반 AI 분야의 세계적 연구·혁신 허브로 도약 시킨다는 비전이다.
이번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재단은 MIT SCL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어반 AI 분야 연구, 인재, 정책 협력과 교류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카를로 라띠 MIT SCL 소장은 "도시는 살아있는 시스템이며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그 변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며 "서울의 첨단 도시 인프라와 MIT SCL의 도시 연구 경험이 만나 도시가 어떻게 더 지능적이고 포용적이며 인간 중심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 탐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MIT SCL과의 협력은 서울의 도시 데이터와 AI 연구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도시 AI 분야 글로벌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서울이 AI 기반 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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