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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WM·IB 고른 성장에 영업익 전년比 17%↑


WM 고객자산 213조·IB DCM 1위 유지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KB증권이 위탁매매·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KB증권은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9116억원, 당기순이익 682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 16% 증가한 수치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87%다.

KB증권 본사 사옥 건물 로고 [사진=김다운 기자]
KB증권 본사 사옥 건물 로고 [사진=김다운 기자]

이번 실적은 자산관리와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부문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WM 부문에서는 고객 총자산이 21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늘었다. WM 부문 영업이익은 1조416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디지털 채널을 통한 자산관리와 금융상품 플랫폼 개선도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

IB 부문에서는 채권자본시장(DCM)에서 2025년 누적 기준 최대 금액·최다 주관 실적을 기록하며 블룸버그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주식자본시장(ECM)에서는 LG CNS 상장을 포함해 연간 11건의 IPO를 완료했고, 유상증자 9건을 주관했다.

트레이딩 부문은 국내외 증시 상승에 힘입어 주식과 전략자산 운용 수익이 늘었다. FX와 구조화 상품 등 플로우 비즈니스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KB증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WM과 IB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디지털 경쟁력과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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