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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추 생산기반에 11억 투입…농가 부담 낮춘다


종자·육묘·자재·시설 4개 분야 맞춤 지원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청양군이 ‘대한민국 고추 1번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올해 고추 생산 기반 조성에 11억원을 투입한다. 영농 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충남 청양군은 종자, 자재, 시설 개선 등 4개 분야에 걸쳐 농가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고추 재배의 출발점인 종자와 위탁육묘 구입비를 돕는다. 10만원 상당 종자 구매 시 최대 4만원을 지원하고 묘당 평균 350원인 위탁육묘 비용 중 100원을 군이 부담해 농가는 250원에 우량 묘를 공급받는다.

청양군청 전경 [사진=청양군]

필수 자재인 고추 상토와 부직포도 보조사업으로 지원한다. 7000원 상당 상토 한 포당 4000원, 10만원 상당 부직포에는 6만원을 지원해 초기 경영비 부담을 낮췄다.

생산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도 병행한다. 비가림 시설과 육묘장 설치,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고추 재배 하우스 신축 시 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한 품질 안정화가 핵심 목표다.

특히 위탁육묘 사업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다. 도입 초기 연간 100만 주 수준이던 신청량이 올해 190만 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군은 현재 12개 전문 육묘장을 확대해 2030년까지 연간 1000만 주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유태조 군 농정축산실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 부족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이번 지원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밀착형 농정으로 청양 고추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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