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부천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과 외벽 사이에 끼여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이 끝내 사망했다.
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1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과 벽 사이에 사람이 끼어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크게 다친 상태의 20대 여성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4일 오전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 차량의 기어가 후진 상태에 놓여있던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하차 뒤, 차량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렁크가 열리면서 차량 무게가 뒤로 쏠렸고 이에 차량이 주차방지턱을 넘어 뒤로 밀렸다는 것이 경찰 판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사망으로 수사는 불입건 종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