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1인 법인 운영 및 탈세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선호가 "세금을 추가 납부했다"고 밝혔지만, 그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가 내려가는 등 광고계에서 거리두기가 시작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패션 브랜드 빈폴 측은 공식 계정에 업로드 했던 2026 봄 컬렉션 티저 영상을 삭제했다.
배우 김선호가 빈폴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는 사실을 알리는 티저 영상으로 지난달 공개됐었다.
하지만 현재 이 영상은 빈폴 공식 SNS를 비롯해 유튜브 등에서 모두 사라졌다.
당시 티저 영상에서 본편 광고를 2월 3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아직 업로드되지 않았다.
앞서 200억원대 추징금이 부과돼 탈세 의혹이 휩싸인 같은 소속사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역시 광고는 물론 국방부 홍보 영상까지 사라진 상황이다.
한편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과 연극 제작을 위한 목적으로 개인 법인을 설립했다"며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기 전까지의 활동에 대해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법인은 오해를 살 수 있다고 판단해 1년 전부터 실질적인 운영은 중단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판타지오는 "전속계약 체결 이후에는 배우 개인에게 정산금이 직접 지급되고 있으며, 판타지오와의 계약 과정에는 법인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김선호는 과거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차량 등을 전면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에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 외에 개인소득세를 별도로 추가 납부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법인은 현재 폐업 절차를 밟고 있으며, 행정적 마무리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전했다.
판타지오는 "당사 역시 혼란과 우려를 드린 점 사과드리며 소속 배우의 활동 전반에 대해 보다 면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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