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서 총 11억4088만원을 모금하며 대구시 기초지자체 가운데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4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은 전년 모금액(약 9억7000만원)보다 약 1억원 늘어난 성과로, 달성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올해 캠페인은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이 병행되며 일반 기부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출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업과 단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안정적인 모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모금 기간 동안 ㈜아진P&P, iM뱅크, 이수페타시스, ㈜에스테크, ㈜디에스메탈, ㈜엘엔에프 등 지역 대표 기업을 비롯해 윤성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 신용회복위원회,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등 기관·사회단체의 기부가 잇따랐다.
특히 매출이나 급여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한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이웃을 위해 지갑을 연 군민들의 참여가 더해지며 이번 모금은 단순한 금액을 넘어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남겼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달성군민과 기업, 단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덕분에 대구 기초지자체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웃을 향한 온정이 모여 더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주셨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계층 희망찾기 가족사랑 여행 지원, 어르신 보행기 지원, 치과 진료비 지원, 저소득 아동 맞춤형 생필품 지원, 건강 먹거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 나눔 기부는 연중 상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달성복지재단, 달성군청 장애인복지과 또는 각 읍·면 복지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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