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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올해 첫 추경 편성 ... '민생·안전·미래' 아울러


민생경제 회복부터 인공태양 준비까지 균형 편성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30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조1422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754억원(7.1%)이 증가한 규모로 경기 둔화와 물가 부담 속에서도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현안 해결에 방점을 찍었다.

전남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이번 추경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1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시급한 과제를 우선 반영했다는 점으로 총 174건, 76억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경에 담아 읍면동 현장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중장기 과제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3개소에 8억원을 반영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6개소에 6억5,000만원을 편성해 일상 속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생활안전 예산을 촘촘히 보강했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3억6,000만원,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운영 3억2,000만원(20명)을 반영했으며 전남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사업에 1억2,000만원을 편성해 지역 제조 경쟁력을 뒷받침하며 청년과 지역기업 지원도 함께 강화했다.

농업과 축산 분야는 현장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보강했는데 농어민 공익수당 인상분(60만원→70만원) 반영을 위해 15억원을 편성했고 귀농귀촌마을 조성에 10억원을 반영했다.

의료와 복지 분야에서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남부권 지역(세지·왕곡·반남·공산·동강·영강·영산·이창)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예산 8,000만원을 반영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의료 안전망을 한층 더 보완한다.

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에 시비 9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가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 역사 문화 자원의 체계적 활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래성장동력 분야는 국가 프로젝트인 인공태양 사업과 연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절차 이행을 위해 19억원을 반영했고 광주송정~순천 전철화사업과 관련해서는 나주역 연결선(삼각선) 설치 타당성 검증에 2억 6,000만원을 편성해 철도와 물류 거점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제출한 이번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회 의결 이후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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