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스토킹 혐의로 체포한 중국인을 구타하고, 이 같은 폭행 사실을 은폐하려 한 현직 경찰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이날 독직폭행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정선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스토킹 혐의로 체포한 중국인을 구타하고, 이 같은 폭행 사실을 은폐하려 한 현직 경찰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f40e8ab5cf573.jpg)
A씨 등은 지난해 10월, 스토킹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중국인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또 폭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담당 수사관에게 스토킹 사건을 불입건 종결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결국 해당 스토킹 사건은 경찰 단계에서 자체 종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독직폭행 사건 제보를 접수하고 압수수색 등 수사를 통해 A씨 등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까지 밝혀냈다.
![스토킹 혐의로 체포한 중국인을 구타하고, 이 같은 폭행 사실을 은폐하려 한 현직 경찰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bd0d810cb1af8.jpg)
독직폭행 사건 제보를 접수한 검찰은 "압수수색 등 직접 수사를 통해 독직폭행 사실뿐만 아니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까지 밝혀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선 경찰서에는 법령상 요구되는 인권 보호 절차와 조치가 적절히 이뤄지는지를 검토하는 등 사건 관계인의 인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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