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사회적 현상이 될 정도로 인기를 얻는 가운데, 두쫀쿠에 대한 영상 컨텐츠도 넘쳐나고 있다. 최근 사마귀의 기생충인 연가시와 곤충을 이용한 두쫀쿠를 만들어 먹는 영상이 화제다.
![한 유튜버가 계곡에서 잡은 연가시(왼쪽)로 두쫀쿠를 만들어 화제다. [사진=유튜브 이충근 캡처]](https://image.inews24.com/v1/198963187aacff.jpg)
2일 유튜브에 따르면 곤충 먹방 유튜버인 이충근은 최근 '기생충으로 만든 디저트, 연가시 두쫀쿠' 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그는 추운 기온으로 인해 얼어붙은 계곡을 찾아 "돌을 들춰보고 나뭇가지 사이를 보면 연가시가 모여 있을 수 있다"며 연가시를 찾았다.
실제로 계곡 물 속을 뒤지면서 바위 틈 사이에 길게 실처럼 늘어진 연가시를 30마리 잡을 수 있었다.
그는 "연가시를 튀기면 카다이프 면처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라이팬에 연가시를 볶아 재료로 준비했다.
두쫀쿠에 들어가는 피스타치오는 고소한 맛이 난다는 매미 유충과 하늘소류 곤충을 튀긴 뒤 아몬드와 함께 갈아서 대체했다.
![한 유튜버가 계곡에서 잡은 연가시(왼쪽)로 두쫀쿠를 만들어 화제다. [사진=유튜브 이충근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4414f7170c540.jpg)
이충근은 이어 이 같은 재료를 활용해 실제 두쫀쿠와 비슷하게 모양을 둥글리고 초코 가루를 뿌려 '연가시 쫀득 쿠키'를 완성했다.
그는 이렇게 만든 '연쫀쿠'를 먹은 뒤 "이렇게 말하면 안 믿을 것 같은데 (두쫀쿠와) 맛이 진짜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이충근은 "견과류와 비슷한 맛을 내는 벌레를 썼는데 그러다 보니까 비슷한 맛이 난다"며 "심지어 연가시도 튀겨 놓으면 바삭바삭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정말 비슷한 맛"이라고 밝혔다.
또 "진짜 의외지 않냐"며 "놀랍다"고 전했다.
해당 유튜버는 지난해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했을 당시 러브버그를 잡아서 튀긴 후 뭉쳐 '러브버그 햄버거'를 만들어 먹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튀르키예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에 초콜릿을 섞어 만든 두바이 초콜릿에,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쫀득쿠키를 결합한 음식이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붐'이 일면서 이를 파는 개인 매장이나 편의점 등에서는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주재료인 피스타치오와 화이트 초콜릿뿐만 아니라 포장용기까지 가격이 뛰고 품귀 현상이 벌어질 정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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