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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김주애' 북한 후계 가능성 집중 조명⋯"한반도 미래 가를 중대한 변수"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지난 15년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독점해온 북한 권력의 중심에 그의 딸 김주애가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면서 차기 후계 구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항공절(11월29일)에 즈음한 11월 30일 북한군 공군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기념 일정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일정엔 딸 주애가 동행한 모습. [사진=노동신문]
지난 2023년 12월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항공절(11월29일)에 즈음한 11월 30일 북한군 공군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기념 일정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일정엔 딸 주애가 동행한 모습. [사진=노동신문]

1일(현지시간) BBC 아시아 전문 프로그램 '아시아 스페시픽(Asia Specific)'은 김주애의 최근 행보를 토대로 북한 권력 승계 가능성을 진단했다. 이번 분석에는 제이크 권 서울 특파원과 2016년 평양에서 사흘간 구금됐던 루퍼트 윙필드 헤이스 전 특파원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더했다.

매체는 김주애가 과거와 달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주요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단순한 가족 동행이 아닌, 김 씨 일가의 4대 세습 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여성'이라는 성별적 제약을 넘어 그가 후계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일부는 김 국무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김주애에 대한 후계자 수업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분석한다.

지난 2023년 12월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항공절(11월29일)에 즈음한 11월 30일 북한군 공군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기념 일정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일정엔 딸 주애가 동행한 모습.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반면 북한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가부장적 권위주의 문화와 남성 중심의 군부 권력이 여성 지도자를 수용하기에는 여전히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또한 매체는 이러한 논의가 전 세계 약 25억 명이 거주하는 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화약고로 불리는 한반도의 미래를 가를 중대한 변수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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