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기영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너지 전담 차관)·홍정기 전 환경부 차관 [사진=법무법인 'YK']](https://image.inews24.com/v1/e78b7cca8b80b3.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박기영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너지 전담 차관)과 홍정기 전 환경부 차관이 법무법인 'YK' 기업총괄그룹 고문으로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박 고문은 1991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약 3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산업, 통상 등 실물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에너지자원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정부 에너지 정책 실무를 총괄해왔으며, 산업부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국제 교역을 책임지는 통상차관보와 부처 전체의 조직과 예산을 관장하는 기획조정실장을 거치며 정책 수립 능력과 정무적 판단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 2021년에는 초대 '에너지 전담 차관(제2차관)'으로 임명돼 △에너지산업실 △자원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국 등을 관장하며 에너지 수급 안정과 자원 개발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을 규제가 아닌 '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박 고문은 △에너지·ESG 경영 △글로벌 공급망 및 통상 리스크 관리 △대관 협력 등 기업 경영상의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홍 고문은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약 30년간 환경부에서 환경 정책 전반을 기획하고 집행한 정통 관료다.
한강유역환경청장, 물환경정책국장, 자연환경정책실장 등 환경부 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자원순환법 제정, 물관리 일원화 등 굵직한 환경 현안들을 해결해왔다. 특히 '4대강 조사 평가단장' 재임 시절에는 이해관계가 첨예한 정책 갈등 사안을 합리적이고 매끄럽게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0년 3월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된 뒤 '2050 탄소중립 이행 체계' 구축 실무를 총괄하며 산업계의 탄소 규제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 디지털 뉴딜의 핵심 과제인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주도해 드론과 AI 기반의 첨단 환경 관리 체계를 안착시켰다.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폭증하는 의료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폐기물 대란'을 막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홍 고문은 △환경 인허가 및 규제 대응 △환경 분쟁 해결 △자원순환 및 대기환경 정책 자문 등을 전담하게 된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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