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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통령 아파트 1년새 6억 올라…정책, 약발 먹힐리가"


"국민 탓하기 전 본인부터 돌아보라"
"분노 조절하고, 이성적 대책 내놔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SNS에 주택시장 안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을 두고 "호통친다고 잡힐 집값이라면 그 쉬운 것을 왜 여태 못 잡았나"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분노 조절하시고 이성적인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는 "요즘 이재명 대통령이 화가 많이 난 것 같다. 호통 정치학, 호통 경제학, 호통 외교학에 푹 빠진 것 같다"며 "집값이 안 잡혀서 분노 조절이 안 되는 모양인데, 국민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한번 돌아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보유한 분당 아파트가 1년 새 무려 6억 원이나 올랐다"며 "인천 국회의원 되면서 2022년부터 판다더니 아직도 팔지 않고 있다. 대통령 논리대로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당장 팔아야 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부터 똘똘한 한 채 지고 버티는 것처럼 보이니 정책을 내도 약발이 먹힐 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SNS에 캄보디아어로 초국가 스캠(사기)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데에선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흑사회, 삼합회 등 중국계 범죄 조직이 들어가 벌인 일"이라며 "제대로 따지려면 중국어로 중국에 따졌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장 대표는 "'중국이 주범 아니냐' 이렇게 물으면 또 '어쩌라고요' 이렇게 대답하실 건가"라며 "대통령의 말은 그 자체로 정책이다. 말의 무게가 다를 수밖에 없다. SNS는 소통의 공간이지 국민 협박하는 곳이 아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연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망국적 부동산 투기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 하시면 어떨까"라며 국민의힘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이날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개포 4억 낮춘 급매 나와… "좀 더 지켜보자" 거래는 아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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