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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부동산 정상화, '5000p·계곡 정비'보다 쉬워"


31일, 엑스서 부동산 관련 의견 밝혀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30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30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집 주인들 백기 들었나, 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 같은가"라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 감수만 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는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 검토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하락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과거 경기지사 시절 계곡·하천 불법시설 정비사업을 펼친 것과 불법과 부정이 판치던 주식시장을 정상화해 5000피 시대가 개막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상화는 5000피, 계곡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길 바란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집값 상승을 기대하며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는 일부 투기성 다주택자 등을 겨냥한 경고로 해석된다.

같은 날 오전 1시경에는 '종묘 앞 고층 개발은 안 되고, 태릉 옆 주택 개발은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종묘 앞 고층 개발은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안 되나"라며 "똑같은 사안에 정 반대의 입장,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라고 적었다.

해당 기사는 종묘 경관 훼손을 이유로 세운4구역 개발에 제동을 걸었던 정부가 주택 공급을 명분으로 태릉 인근 개발을 추진하면서 문화유산 훼손 논란에 휘말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종묘 앞 고층 빌딩 개발에는 찬성하면서도 태릉 인근 주택 공급에는 반대하는 서울시의 입장이 오히려 이중적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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