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에서 도매형 정산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져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금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진수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은 가상자산 거래 목적과 지급결제 목적이 혼재하고 있다"라며 "지급결제 부문에서도 도매형 정산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소매 지급결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금융연구원]](https://image.inews24.com/v1/741ced2cf82ff3.jpg)
'비자(Visa)'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총거래 규모는 약 5조 4200억달러였다. 이 중 일반 거래는 1조 2100억달러에 그쳤다.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일상적 거래보다는 국경 간 송금이나 금융 인프라 내의 정산에 활용하고 있다고 것이다.
배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이 백엔드 효율화 등 금융기관·결제 사업자의 정산 인프라를 개선하는 도매형 정산 수단으로 우선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금융 서비스 인프라가 발달한 선진국일수록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유인이 제한적이어서 마케팅 목적의 리워드 제공을 통해 사용 유인을 일부 창출하는 정도에 그친다.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송금이나 금융 인프라 내 정산 등 도매형 정산 영역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 안정성을 위해 결제의 완결성과 단일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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