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주주환원율을 47%까지 끌어올리며 기존 목표였던 50% 달성을 조기에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종무 하나금융그룹 CFO는 30일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 33%, 2024년 38%, 2025년 47%까지 주주환원을 가파르게 성장시켜 왔다"며 "2025년에 이미 47% 수준까지 도달했기에 조기에 50%를 달성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https://image.inews24.com/v1/f0b2da9f80ec05.jpg)
박 CFO는 배당 정책과 관련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을 위해 기말 배당을 확대했다"며 "비과세 배당, 즉, 감액 배당 준비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고 예정대로 진행한다면 2월 말 주총 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머니무브와 관련해서는 은행에서 증권으로의 자금 이동이 아직 지표상으로 뚜렷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영석 하나은행 CFO는 "개인 정기예금에서 일부 빠진 건 있지만 기업 예금에서는 특별한 동향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직 머니무브와 관련해 지표상으로 영향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증권 관련 고객 자산은 2024년 말 대비 25년 말 약 30% 이상 증가했다"며 "상반기에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면 브로커리지 수익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적 금융 확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관련해서는 자본비율 목표 범위 내에서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재신 하나금융 CRO는 "기업 대출보다는 투자 쪽에서 위험 가중치가 높아 관리 난이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13.0~13.5%의 자기자본비율 타깃 범위 내에서 전체 위험가중자산을 관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위험 가중치 개선 방안을 확정하면 경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그 부분까지 고려해서 보통주자본비율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먼저 생산적 금융 투자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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