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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도전


ICOMS 예비 평가서 세계유산 국제적 기준 충족 인정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한양의 수도성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한양도성 백악산 구간. [사진=서울시]
한양도성 백악산 구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6일 국가유산청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유네스코로부터 신청서가 정식 접수됐다는 공문을 30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양의 수도성곽’은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등재 심의 대상에 오를 경우 최종 등재 여부는 2027년 열리는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등재 추진은 국가유산청을 중심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한양도성을 비롯해 수도 방어와 관리를 위해 구축된 성곽 유산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단일 유적이 아닌 광역적이고 유기적인 방어 체계를 갖춘 점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예비평가에서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측면에서도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절차에 본격적인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등재 추진과 함께 시민 인식 제고와 활용 방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성곽 유산을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닌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역사문화 자산으로 활용해 세계유산 등재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신청은 서울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수도 유산의 의미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양의 수도 성곽’이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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