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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대규모점포 대상 집중 안전점검 실시


대형마트는 소방서와 합동 점검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관악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 음식 등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인파 집중에 대비해 관내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와 대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을 점검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사진=관악구]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을 점검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사진=관악구]

점검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16개소이고 점검은 오는 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대규모 점포재난’이 사회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올해부터 매장 면적 합계가 3000㎡ 이상인 ‘대규모점포’를 점검 대상에 포함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점검은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는 노후 시설이 밀집돼 화재 발생 시 대형화되고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전기와 소방 분야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의 경우 지난해 신규 지정된 7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지정 초기 단계부터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올해 첫 실시되는 대규모점포 점검 대상은 10개소다. 특히 구는 관내 유일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남현점의 경우 설 명절 전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해 오는 2월 2일 관악소방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소화·경보 설비, 피난구조 설비 등 ‘소방’ 분야와 출입구·비상구 동선 관리, 인파 분산 대책 등 ‘인파·행사 안전관리 실태’이다.

구는 합동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 요인 해소에 장기간 소요되는 경우 응급 안전조치를 선행한 후 시설 관리자로부터 안전조치 계획을 제출받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즐거운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점검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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