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산재근로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연구로 뒷받침해 온 학자의 노력이 정부 표창으로 이어졌다.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재 교수가 산재보험 재활제도 발전과 국제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2009년부터 16년 동안 산재근로자의 재활·직업 복귀·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연구와 제도 자문을 이어왔다. 산재보험 재활체계 전반을 분석하며 제도 개선의 기초를 마련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성과로는 2013년 산재패널조사 도입을 주도한 점이 꼽힌다. 조사 도입 제안부터 설문지 개발, 예비조사, 운영 체계 보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산재보험 정책과 학술 연구의 기반을 구축했다.

산재근로자의 직장·사회 복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2022년에는 사업주 직장복귀계획서 제도의 운영 실태를 분석해 한계를 짚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원직 복귀 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산재병원 원스톱서비스 개선 역시 주요 활동이다. 요양·보상·재활·사회 복귀가 병원 내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안해 병원과 소속 지사의 업무 효율을 높였다.
국제협력 성과도 이어졌다. 산재보험 재활제도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캄보디아에서 산재보험 재활 ODA 사업에 참여해 국내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캄보디아 산재재활 마스터플랜 수립을 주도하며 의료·직업·사회 재활을 연계한 단계별 모델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산재보험 근로자 통합돌봄 연구, 산재재활 수가 연구, 진폐환자 포괄수가제 관련 연구 등에도 참여하며 산재근로자의 사회 복귀 촉진과 요양급여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용재 교수는 “산재근로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겠다는 책임감으로 연구와 자문에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직장 복귀를 뒷받침하는 정책 연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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