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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왕 통풍,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던데⋯'이 음식' 먹자 통증·재발 확 줄었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체리와 저지방 요거트, 무가당 커피 등이 통풍에 좋다는 전문의의 소견이 공개됐다.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통증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사진=EBS]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통증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사진=EBS]

최근 내과 전문의 김태균 윌리스요양병원 부원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서 통풍에 좋은 음식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원장에 따르면 통풍 발생에 음식이 기여하는 비중은 약 12% 수준으로, 유전적 요인이 약 60%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같은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통풍이 오지 않고 누구는 철저한 식단·운동 관리에도 발작을 겪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음식은 '보조적 관리 수단'으로 의미가 있다. 통풍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군으로 비타민 C, 체리, 채식 위주의 식단, 저지방 유제품, 무가당 커피 등이 있다. 비타민 C는 요산 배설을 촉진해 통풍 발생 위험을 일부 낮추는 효과가 보고됐고 체리는 통풍 발작의 재발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축적돼 있다.

채식 위주 식단은 전반적인 염증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저지방 유제품의 경우 요산 배설을 돕는 성분이 관여할 가능성이 제시된다. 커피 역시 카페인이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작용하지만 설탕이나 크림이 들어간 음료는 해당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통증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사진=EBS]
사진은 타트 체리. [사진=Better Homes & Gardens]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통증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사진=EBS]
그릭요거트. [사진=픽사베이]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통증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사진=EBS]
블랙커피. [사진=픽사베이@chico明]

다만 "먹으면 낫는다"는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 통풍은 과식과 비만, 탈수, 음주와 밀접하기 때문이다. 특히 맥주와 같은 알코올은 퓨린 함량과 무관하게 요산 생성을 촉진하고 배설을 억제해 통풍 발작 위험을 높인다. 과당이 많은 단 음료와 디저트 역시 요산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진한 육류·해산물 육수, 내장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재발 관리에 도움이 된다.

중요한 점은 음식 종류보다 양이다. 통곡물이나 등푸른 생선처럼 건강상 이점이 큰 식품도 과량 섭취로 체중이 늘면 통풍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반대로 퓨린 함량이 상대적으로 있는 일부 채소와 해조류는 통풍을 유발하지 않거나 오히려 예방 효과가 관찰된 연구도 있어 과도한 제한은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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