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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농경지 ‘물길’ 다시 짠다


배수장 신설·배수로 정비로 재해 대응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침수 위험을 끊기 위한 물길 정비가 본격화된다. 논산시가 ‘2026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365억원을 확보했다.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와 주민 안전을 지킬 기반이 마련됐다.

선정 지구는 채운면 야화지구, 성동면 우곤지구, 양촌면 도평지구 등 3곳이다. 2023~2024년 연속된 폭우로 딸기·수박·상추 등 작물과 하우스 시설 피해가 컸던 지역들이다. 수혜 면적은 약 270ha에 이른다.

지구별로 보면 야화지구에는 배수장 1개소 신설과 배수로 2.6km 정비에 180억원이 투입된다. 우곤지구는 배수장 2개소 신설과 배수로 3.2km 정비에 105억원, 도평지구는 배수장 1개소·배수문 7개소 신설과 배수로 1.4km 정비에 80억원이 배정됐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논산시는 앞서 2025년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3개 지구),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5개 지구), 기후에너지환경부 도시침수 대응사업(2개 지구)에도 잇따라 선정돼 총 305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더하면 국비 규모는 3400억원대를 넘는다.

시는 재해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타당성을 준비해 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도시 성장만큼 중요한 것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라며 “대규모 재해 예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침수와 재해 위험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 전역의 침수 대응 능력을 끌어올려 안정적인 영농 환경과 안전한 생활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논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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