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겨울철 한파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철역과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0년부터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9곳, 약 1000㎡ 규모의 실내 녹지를 조성했다. 이는 아파트 거실 약 250개 면적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표 사례인 서구 탄방동 보라매 지하보도 실내정원은 보라매공원과 연결된 지하보도 구간에 바이오 그린월과 다양한 식물을 배치해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하 환경을 고려한 계단형 식재와 함께 간단한 휴식과 소규모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됐으며, 공기정화식물과 조명을 활용해 지하공간의 폐쇄감을 줄였다.
대전시는 올해 약 30억원을 투입해 모두 18곳에 실내정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성도서관과 전민복합문화센터, 아가랑도서관, 원신흥도서관 등 6곳은 3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한밭도서관과 석교동행정복지센터, 중앙로지하상가, 도안동행정복지센터, 서구보건소 등 나머지 12곳은 6월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중앙로지하상가에도 실내정원이 들어서 시민들이 이동 중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간은 시각적 효과뿐 아니라 실내 오염물질 저감과 실내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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