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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조롱?⋯슈카, 비판에 입 열었다 "편집된 내용, 비난에 마음 아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제 유튜버 '슈카'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을 조롱했다는 언론 보도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슈카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요 며칠 또 신문에 기사가 난 슈카다. 이제는 적응될 법도 한데, 항상 쉽지는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튜버 슈카월드. [사진=정소희 기자]
유튜버 슈카월드.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코스피 5000? 대선 테마주냐 비웃던 슈카, 이제는…' 등등의 기사가 주르륵 나왔다"며 "공신력 있는 신문에 기사화까지 되니 참담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카월드나 머니코믹스를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다. 제가 정부 정책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쪽이었는지, 홍보하고 응원하는 쪽이었는지. 코스피 5000을 응원하고 바라는 말을 해왔는지, 조롱하는 말을 해왔는지"라고 말했다.

또 "기사 내용에 나온 장면들은 주식 예능성 장면이었고, 전체를 보면 조롱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며 "다만, 보통 저희 방송을 보시지 않고 편집된 내용만 보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슈카월드. [사진=정소희 기자]
유튜버 슈카월드가 최근 보도에 대한 심정을 밝힌 글. [사진=슈카월드 유튜브]

그는 "저는 정치나 좌우에 중점을 두지 않고, 언급하지도 않는다. 방송을 하는 이상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것이 저널리즘이라는 고리타분한 믿음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좋은 정책과 성과에는 같이 기뻐하고 널리 알리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힘내서 이야기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덕분에 왼쪽이라고도 욕을 많이 들었고, 오른쪽이라고도 욕을 많이 들었다.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견디기 어려운 수모도 많았다"며 "차라리 한쪽 진영에 서서 아군에게만 이야기하라는 조언을 수없이 들었지만 스스로를 언론인이라고 믿었기에 그럴 수는 없었다"고 첨언했다.

"평소에 하던 말과 반대되는 기사가 나오고, 쏟아지는 비난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 슈카는 "깊은 회의감과 무력감을 감추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끝으로 "코스피 5000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백번 칭찬해도 아깝지 않은 업적이다. 앞으로 훨씬 더 높게 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며 글을 마쳤다.

유튜버 슈카월드. [사진=정소희 기자]
유튜버 슈카가 제21대 대선 국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슈카월드 유튜브]

앞서 지난 29일 다수 매체는 제21대 대선 국면 당시 슈카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슈카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시 '코스피 5000' 공약에 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고, 주가 조작범은 원스트라이크 아웃하고, 상법 개정 등 이것저것 좋은 거 다 해서 5000"이라며 "3000도, 4000도 아니고 5000이다. 딱 100%만 오르면 된다"고 박수를 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들은 당시 슈카가 이 대통령의 공약을 조롱하거나 비웃었다는 취지로 보도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슈카의 유튜브 채널에 "태세전환하냐" "어디가서 경제유튜버라고 하지마라" 등 반응을 보이며 슈카를 비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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