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전창현 전 경상남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이 29일 "박종훈 교육감 12년을 계승하고 혁신하겠다"고 피력했다.
전 전 담당관은 이날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경남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남 교육의 더 큰 도약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시대가 요구하는 '더 나은 진보교육', '든든한 미래교육'을 만들겠다"며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창현 전 담당관은 경남지사 정무특보, 경남도교육청 대외협력관, 교육활동보호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12년 경남교육은 무상급식, 학생 안전(가방 안전 덮개), 행복학교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면서 "저는 그 변화의 한가운데서 일하며 학교 안팎의 문제를 해결해 온 현장 교육 전문가"라고 밝혔다.
특히 "박종훈 교육감의 12년은 저에게,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 교육의 공공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책무를 높이기 위해 온전히 바쳐온 시간이기도 하다"며 "노동 현장과 사회 복지, 경남도정과 교육행정을 두루 거치며 쌓아온 안목과 검증된 실력으로 더 나은 경남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초학력부터 진로·진학까지, 우리 아이들의 '진짜 실력'을 책임지는 든든한 교육 실현, 교직원의 언어가 정책이 되는 '숨 쉴 수 있는 학교', 지역과 협력하는 교육, 학교 자치 시대를 통해 '더 나은 진보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가칭)경남 교육과정평가원 설립과 인공지능(AI) 기반 학습·평가 지원체계를 도입하고, 교사의 업무 경감과 교직원 연수 재설계를 통해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사들에게 부담으로 지적돼 온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그는 "복잡한 행정 절차와 안전 관리 부담은 시스템과 전담 지원체계로 대응하고 선생님은 학생의 교육적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자치 등에 대해서는 "현재 경남교육청이 운영 중인 '지역맞춤형 통합돌봄모델'을 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해 지자체와 함께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좋은 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는 오는 3월 말까지 김준식 전 지수중학교 교장, 송영기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전창현 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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