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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만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 살맛 나는 포항" 비전 제시...포항시장 출마 선언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28일 송도 '여신상' 앞에서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포항의 다음 10년은 조각난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설계도로 움직여야 한다"며 시정 전반을 관통하는 통합적 방향 설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8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송도 '여신상' 앞에서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일만]

'포항만, 시민만, 그래서 김일만'을 구호로 내건 김 의장은 시정 슬로건으로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 살맛 나는 포항'을 제시하며 "정치는 시민의 일상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포항 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영일만항을 꼽았다. 그는 "영일만항은 잠재력에 비해 활용이 부족하다"며 "대구·경북 물동량 속에서 영일만항의 역할을 키워 물류·제조·에너지·관광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만 활성화를 청년 일자리와 도시 정주로 연결하는 종합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경북도, 산업계와의 협력 체계도 상시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장은 호미곶과 구도심을 포함한 도시 공간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호미곶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국가 동해안 전략의 거점이 돼야 한다"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구도심에 대해서는 "사람이 머물고 돌아오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상권·주거·문화·교통이 연계된 도시 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포항의 고유 자산을 도시 브랜드로 확장해 관광과 상권, 일자리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브랜드는 홍보가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행"이라며 "설명은 충분히 하고, 결정은 공개적으로 하며, 성과는 지표로 검증받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충혼탑과 박태준 회장 동상을 참배하고 영일만항을 시찰하며, 안전과 산업, 항만을 포항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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