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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익 5170억원…4년만에 흑자전환


매출 25조8101억원…OLED 비중 61%로 최고치
LCD 종료·원가 혁신 효과…AX 기반 수익구조 강화
4분기는 매출 7조2008억원에 영업익 1685억원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8101억원과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손익 구조를 1조원 이상 개선한 것이다. 자발광디스플레이(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원가 구조 혁신, 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사진=LG디스플레이]

OLED 매출 비중은 6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0년 32%였던 OLED 비중은 2022년 40%, 2024년 55%를 거쳐 지난해 60%를 넘어섰다. 대형 LCD 사업 종료로 LCD에서 OLED로의 전환도 가속화됐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4조8711억원으로 이익률 19%를 기록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 19%, IT용 패널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36%, 차량용 패널 8%다.

사업별로는 중소형 부문에서 기술·생산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높였다. 대형 부문은 TV·게이밍 OLED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차량용 부문은 차별화 제품과 기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경쟁 우위를 유지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7조2008억원과 영업이익 16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다.

대형 LCD 사업 종료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과 OLED 중심 제품 믹스 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용 OLED 패널 공급이 이어진 점도 4분기 호실적 원인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연간 실적 추이.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올해에도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운영 효율화를 병행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구조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에 매진해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기술 중심 회사로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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