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지난해 청바지 광고 문구로 인종주의 논란을 일으킨 할리우드 스타 시드니 스위니(28)가 이번엔 본인의 속옷 브랜드 광고를 위해 로스앤젤레스(LA) 명물 할리우드 사인에 무단침입해 속옷을 걸어놔 논란이다.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 [사진=시드니 스위니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e9754d27de1d11.jpg)
26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TMZ와 피플지 등에 따르면 스위니는 며칠 전 LA 시내 마운트 리 언덕에 있는 할리우드(Hollywood) 사인 구조물에 올라가 브래지어 여러 개를 연결한 줄을 상단에 걸어 늘어뜨렸다.
스위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묶음의 브래지어 등 속옷들을 들고 'H' 자 구조물을 오른 뒤 '작품'을 완성하고 기뻐하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위니가 직접 출시를 준비 중인 란제리 브랜드 홍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이런 기행을 벌인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 [사진=시드니 스위니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e4cfe518335d50.jpg)
하지만 스위니는 LA 일대 공공장소 촬영 허가를 발급하는 '필름LA'에서 할리우드 사인 촬영 허가를 받았을 뿐, 이 구조물의 소유주인 할리우드 상공회의소에서는 구조물 이용 허가를 받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 촬영 허가를 발급한 필름LA 역시 구조물 자체를 만지거나 그 위에 오르는 것은 허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TMZ와 피플지는 스위니가 상공회의소로부터 무단침입과 기물파손 시도 혐의 등으로 고발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시드니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불법 아니냐" "이건 기물 파손이며 불법침입이다. 왜 이걸 올리느냐" "기물 파손을 조장하고 있다" 등으로 비판 댓글을 달았다.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 [사진=시드니 스위니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1dfafecf3379bf.jpg)
스티브 니센 할리우드 상공회의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TMZ가 보도한 시드니 스위니 관련 영상 촬영에 대해 어떠한 형태의 라이선스나 허가도 부여한 바 없으며, 해당 제작을 위해 상공회의소에 라이선스나 허가를 요청한 사람도 없었다"고 밝혔다.
니센은 "상업적 목적으로 할리우드 사인을 이용하거나 접근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할리우드 상공회의소로부터 라이선스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위니 측 대변인은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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