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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램프 사업부 매각 추진⋯우선협상대상자에 OP모빌리티


'선택과 집중' 통한 사업효율화 전략⋯고부가가치 미래 사업 중심 비전 구체화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램프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효율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지난해 8월 2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미래 성장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지난해 8월 2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미래 성장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7일 램프 사업부 매각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OP모빌리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계약 조건 협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OP모빌리티는 세계 28개국에 150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2024년 기준 연 매출은 116억5000만 유로(약 20조원) 규모다.

현대모비스와 OP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매각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에 착수했다. 거래 구조, 규모 등 세부 사항은 향후 협상 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생존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사업의 백화점식 포트폴리오로는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기 어렵고,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램프사업부는 고객 다각화와 더불어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를 볼 수 있고, OP모빌리티 입장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양사 램프부문의 결합을 통해 사업 자체의 볼륨을 키워 규모의 경제를 형성하고,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 등에서 "미래 핵심 사업·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전환한다"며 사업 효율화 기조를 밝힌 바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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