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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야쿠르트 외에 부스팅 앰플도 만듭니다"


"내수 한계 속 사업 다각화"⋯식품기업의 뷰티 사업은 '무죄'
신세계푸드·서영이앤티 등도 이너뷰티 넘어 화장품으로 확장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경기 둔화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계가 뷰티 사업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한 이너뷰티를 넘어 바르는 화장품을 직접 출시하거나, 화장품 제조업체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서울의 한 화장품 매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화장품 매장. [사진=연합뉴스]

28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화장품을 판매 중이다.

hy가 2023년 선보인 앰플형 화장품 'NK7714 하이퍼 부스팅 앰플'은 자체 개발 화장품 원료인 '피부유산균7714'를 적용한 첫 스킨케어 제품이다. 자사 특허 유산균을 배양한 발효물로, hy는 10여 년간의 연구 끝에 상용화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만 개를 돌파하며 주목받았다. 프레시 매니저들이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설명하며 신뢰를 쌓은 점이 판매 확대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hy는 2024년 피부유산균7714를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를 추가로 출시하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다.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수요가 꾸준하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0월 코스메틱 ODM(제조자 개발·생산) 전문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에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경영 참여보다는 산업 성장성에 주목한 투자로, 신세계푸드는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성장 중인 코스메틱 산업의 수익성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하이트진로 계열사 서영이앤티도 2024년 화장품 ODM 전문 제조사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하며 신사업 확장에 나섰다. 비앤비코리아는 달바글로벌과 에이피알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기업들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너뷰티를 넘어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성장성이 높은 뷰티 시장을 새로운 먹거리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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