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크립토24] 금-비트코인 시총 격차 19배로 확대…비트코인 곧 추격하나?


'크립토24'란 매일 시장 이슈를 큐레이션 및 해석해서 전달하는 데일리 리포트형 콘텐츠입니다.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다'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시장과 투자자에게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구조로 바쁜 투자자가 크립토 키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약 800자 내외의 데일리 콘텐츠입니다.[편집자]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로 불리며 안전 자산인 금의 대안으로 거론되어 왔으나, 최근 1년 사이 두 자산 간의 시가총액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초 9.5배 수준이었던 시가총액 차이는 현재 19배까지 확대되며 금의 독주 체제가 강화되는 양상이다.

금융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게코(CoinGecko)와 시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5년 1월 31일 기준 금의 시가총액은 약 19.7조 달러, 비트코인은 약 2.08조 달러를 기록했다.

금융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게코(CoinGecko) X 게시글. [사진=코인게코 트위터]
금융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게코(CoinGecko) X 게시글. [사진=코인게코 트위터]

그러나 2026년 1월 23일 현재 금의 시가총액은 약 34.3조 달러로 급증한 반면, 비트코인은 약 1.78조 달러로 축소됐다. 이는 금값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안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자산 규모 면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음을 의미한다.

금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62.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요 자산 클래스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 비축 행보와 글로벌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6년 들어서도 금 가격은 신고가 경신을 거듭하며 상승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2025년 한 해 동안 6.4% 하락하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대중 관세 정책 발표에 따른 19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 이벤트가 가격 하락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

비트코인이 유동성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연방준비제도(Fed)의 신중한 금리 인하 기조와 정책 리스크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 및 시차에 주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금 가격이 먼저 상승한 뒤 비트코인이 뒤따라 급등하는 패턴이 반복되어 왔기 때문이다. 금은 실질 수익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시장 전반의 유동성 회복 신호가 명확해질 때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현재의 기록적인 시총 격차가 향후 비트코인의 상대적 저평가 매력을 부각하며 자금 유입의 근거가 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크립토24] 금-비트코인 시총 격차 19배로 확대…비트코인 곧 추격하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