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헵톤 주식회사는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Web3 지갑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반 공간 데이터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실사용 중심의 Web3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헵톤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Geo-DePIN 프로젝트 TINA는 ABC가 운영하는 Web3 지갑 클립을 TINA 앱에 공식 연동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Web3 지갑 환경에서 공간 데이터 기여와 보상 구조를 경험할 수 있으며, 기존 Web2 사용자 역시 자연스럽게 Web3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헵톤은 Web3 기반 Geo-DePIN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참여형 공간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국 스타트업이다. 'TINA'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공간데이터 생태계 형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다양한산업 (모빌리티, 자율주행, 물류, 광고, 스마트시티 등)에 활용 가능한 인프라로 발전시키고 있다.
![TINA와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가 Geo-DePIN 기반 공간 데이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헵톤]](https://image.inews24.com/v1/f13c017263e90e.jpg)
TINA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장소 정보(POI)·도로·건물환경 등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Web3 기반 지리공간 데이터(Geo-DePIN) 플랫폼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물류, 지도 고도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 공간 데이터로 가공되며, 참여형 데이터 수집 구조를 통해 기존 중앙 집중형 공간 데이터 시장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INA는 Web3 지갑 연동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접근성 높은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파트너사인 ABC는 국내 대표 사이버 보안 기업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로, 누적 24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Web3 지갑 클립을 운영하고 있다.
클립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카이아, 폴리곤 등 주요 멀티체인을 지원하며, ABC가 다년간 축적해온 보안 및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한 디지털 자산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클립 지갑 연동을 통해 그동안 Web3 진입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Web2 사용자도 복잡한 설정 없이 자연스럽게 Web3 기반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기술과 인프라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Web3 환경에서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사용자 친화적인 Web3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Geo-DePIN 기반 서비스가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헵톤은 이번 연동을 기념해 클립 지갑을 TINA 앱에 연동한 사용자에 한해 TINA 토큰을 추가 지급하는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자는 클립 지갑을 연동한 뒤 TINA 앱에서 장소 등록 등 공간 데이터 기여 활동에 참여하면, 기존 보상 외에 TINA 토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Web3 지갑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Web3 서비스 경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문규 헵톤 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INA의 지리공간 데이터 생태계를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방식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클립의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지갑 경험이 TINA 플랫폼의 접근성과 확장성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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