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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세대 초광대역 칩 탑재한 신형 에어태그 공개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애플은 물품 위치 파악 액세서리 '에어태그(AirTag)'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애플이 물품 위치 파악 액세서리 '에어태그(AirTag)'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애플이 물품 위치 파악 액세서리 '에어태그(AirTag)'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신형 제품은 1개 팩과 4개 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만9000원, 16만9000원이다. 애플 홈페이지와 애플 스토어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부터 오프라인 애플 스토어와 공인 리셀러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신형 에어태그는 연결 범위 확장과 정밀 탐색 성능 강화, 스피커 음량 증대 등을 통해 분실 물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애플은 2021년 에어태그 출시 이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열쇠, 지갑, 수하물 등 분실 물품을 되찾는 데 도움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신형 에어태그에는 아이폰 17 라인업과 애플워치 최신 모델에 적용된 애플의 2세대 초광대역(UWB) 칩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정밀 탐색' 기능의 유효 거리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0%까지 확대됐다. 사용자는 시각적 안내, 햅틱 피드백, 알림음을 활용해 더 먼 거리에서도 에어태그가 부착된 물품의 방향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블루투스 성능도 개선됐다. 업그레이드된 칩을 통해 에어태그는 더 넓은 범위에서 신호를 송출할 수 있으며, 내부 설계 변경으로 스피커 음량은 이전보다 최대 50% 커졌다. 이에 따라 소리는 최대 2배 더 먼 거리에서도 인식 가능하다.

이번 세대부터 애플워치에서도 정밀 탐색 기능이 처음으로 지원된다. 워치OS 26.2.1이 설치된 애플워치 시리즈 9 이후 모델과 애플워치 울트라 2 이후 모델에서, 아이폰 없이 손목 위 안내만으로 에어태그 위치를 탐색할 수 있다.

여행 수요를 겨냥한 기능도 강화됐다. 애플은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50개 이상의 항공사와 협력해 '물품 위치 공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분실한 수하물의 위치를 항공사에 임시로 공유할 수 있다. 항공 IT 기업 SITA에 따르면, 해당 기능을 통해 수하물 지연은 26%, 회수 불가능한 분실 사례는 90% 감소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기존 에어태그와 마찬가지로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해 위치 데이터가 사용자 외 제3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위치 기록은 기기에 저장되지 않으며, 원치 않는 추적을 방지하기 위한 크로스 플랫폼 알림과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블루투스 식별자도 유지된다.

환경 요소 역시 반영됐다. 신형 에어태그는 외장에 85%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자석에는 100% 재활용 희토류 원소를 적용했다. 포장은 100% 섬유 기반 소재로 제작됐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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